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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 정상 회담 제의 이미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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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거리의 대형 전광판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모습이 비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일본 도쿄 거리의 대형 전광판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모습이 비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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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외교안보담당 선임기자] 미국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제안한 북미 정상회담을 사전에 파악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12일 미국 뉴욕타임스(NYT)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 백악관을 방문한 대북 특사단과의 면담 이전에 정상회담 제의에 대한 정보기관의 사전 보고를 받았다. 한 미 정부 관계자는 "사전 보고를 받았기 때문에 (북한의 회담 요청이) 전혀 놀랄 일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이는 미국이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을 위해 CIA 등 정보 기관이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정책 결정에 상당한 역할을 담당한 대목으로 해석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정보 기관의 보고를 기반으로 특사단과 만났다면 북미 정상회담 결정이 독단적으로 이뤄졌다는 미 정계의 우려를 희석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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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민 외교안보담당 선임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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