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라즈 샤 백악관 부대변인은 이날 ABC방송의 '디스 위크'에 출연해 북·미 정상회담 장소와 관련해 "어떤 것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현재는 발표할 게 없다. 시간과 장소는 앞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회담 내용에 비해 그들이 어디서 만나는지는 훨씬 덜 중요하다"며 "회담 장소와 시간은 대통령과 그의 팀이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뉴욕타임스는 회담 장소로 가장 유력한 곳은 판문점 '평화의 집'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4월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 역시 이곳에서 열리기로 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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