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1997억원, 영업이익은 3% 증가한 183억원을 기록했다. 정원석 연구원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주력 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의 LCD TV, OLED TV 패널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각각 8%, 41% 증가하면서 COF 부문 제품 믹스와 수익성 개선이 실적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고객사 신제품 출시 효과로 모바일 원 칩 출하가 확대됐다는 점도 4분기 호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이는 통상적인 계절성에 따른 것으로 지금의 우려는 과도하다는 판단"이라며 "2013년부터 매년 뚜렷한 상저하고의 계절성을 보여왔으며 올해도 계절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이어 "연간 OLED TV 패널 출하량은 전년의 180만대에서 280만대 가량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방 업체들의 신제품 출시 효과로 2분기부터 LG디스플레이의 플렉서블 OLED 패널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가파른 실적 개선세를 나타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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