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1만9928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22.9% 늘었다. 올들어 2월까지 누적대수 4만1003대는 전년 동기 3만2886대 보다 24.7% 증가한 것이다.
올해 누적 판매에서도 벤츠는 1만3701대로 1만3648대를 판매한 한국GM을 앞서며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수입차의 판매 증가세가 이어지며 수입차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두 달 연속 18%를 넘어서며 20%에 육박하고 있다. 1월 18.25%, 2월에는 18.05%를 기록했다. 2007년 5.13%였던 수입차 점유율은 지난해에는 15.2%까지 상승했다. 그동안 판매를 중단했던 아우디와 폭스바겐도 판매가 재개될 예정이어서 수입차의 점유율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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