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미투 가해자 의혹'으로 오는 12일 검찰 출석을 앞둔 배우 조민기(53)씨가 9일 오후 4시5분께 서울 광진구 구의동 주상복합아파트 지하 1층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조씨는 지난달 청주대 학생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면서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오는 12일 조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었다.
경찰은 앞서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자 10여명의 진술을 확보하고 강제추행 혐의로 조씨를 형사 입건했다. 경찰은 피해자들로부터 조씨가 교수라는 지위를 이용해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구체적인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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