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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發 훈풍에…文대통령 지지율 71% '수직상승'<한국갤럽>

최종수정 2018.03.09 10:58 기사입력 2018.03.0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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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평가 이유에 '北과의 대화재개' 18%, '대북정책' 10%, '외교잘함' 7%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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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7%포인트 수직상승한 71%로 약 두 달만에 다시 70%선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3ㆍ5 남북합의'로 남북관계 개선은 물론 북미대화 가능성이 열린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갤럽은 지난 6~8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 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가 전주대비 7%포인트 상승한 71%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 못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주대비 4%포인트 감소한 22%로 나타났고, '어느 쪽도 아니다', '모름ㆍ응답거절'은 각기 4%로 집계됐다.

지지율을 견인한 건 재개된 남북대화, 가능성이 높아진 북미대화 덕분으로 풀이된다. 실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긍정평가한 이유로는 ▲북한과의 대화 재개(18%) ▲대북정책ㆍ안보(10%) ▲외교 잘함(7%) 등이 순위권에 꼽혔다.

집권여당의 지지율도 수직상승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주대비 5%포인트 상승한 49%로 올 들어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성폭력 사건 등 악재가 이어졌지만, 남북ㆍ북미관계 개선이라는 훈풍이 불면서 이를 상쇄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야당의 지지율은 정체 또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3ㆍ5 남북합의에 대해 '위장평화'라는 공세를 이어간 자유한국당은 전주대비 1%포인트 내린 12%, 바른미래당 역시 2%포인트 하락한 6%에 그쳤다. 정의당과 민주평화당도 각기 5%, 1%에 그쳤다.

한편 법정 근로시간 단축에 대해서는 '잘 된 일'이라는 평가가 59%로 '잘 못된 일(28%)'이라는 평가를 크게 앞섰다. 근로시간 단축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44%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2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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