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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선거철에만 시장 가나?" 박영선-나경원이 내놓은 대답은?

최종수정 2018.03.09 14:46 기사입력 2018.03.09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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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인생술집' 캡쳐

사진='tvN 인생술집' 캡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선거철만 되면 시장에 간다’는 말에 “억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8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박영선 의원과 나경원 의원이 출연해 정치인으로서의 삶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이날 MC 김희철은 두 사람에게 선거 유세 때 왜 재래시장 말고 백화점에서는 시민들을 만나러 다니지 않는지를 물었다. 이에 나 의원은 “백화점 안처럼 실내에서 선거운동 하는 건 선거법 위반”이라며 “그래서 띠를 두르지는 않고 쭉 한 바퀴 돌면서 인사한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시장에서는 대화가 가능해서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지하철역 앞에서도 선거운동을 많이 하는데 출퇴근 시간에 많이 한다. 그곳에서는 명함 주고 인사하고, 대화는 못 한다”며 “재래시장은 대화가 가능하다”고 재래시장을 찾는 이유를 밝혔다.
이에 MC 장도연은 “그래도 선거철만 되면 시장을 찾는 느낌”이라며 “어떨 때는 ‘복사’ ‘붙여넣기’ 한 것처럼 매번 비슷하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어쩔 땐 억울하다. 저희가 선거철에만 시장을 가는 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두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자신의 업적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노후화된 지하철역에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나 의원은 복도식 아파트에 새시 설치한 것을 꼽았다.

신도림역·구로역 등 오래된 지하철역이 많은 구로구가 지역구인 박 의원은 “어르신들이 다른 지하철역에는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 여기에만 없다고 하시더라”며 “옛날 역이어서 너무 비좁아 공사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철도청에 민원을 해도 구조적으로 할 수 없다는 대답만 받았던 박 의원은 일본에서 벽을 뚫어 건물 밖으로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한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더불어 이들은 여성의원으로서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나눴다. 나 의원은 “화려한 색의 옷을 입고 왔을 때 핀잔을 들었던 적이 있었다”라고 말했고 박 의원은 “여성의원의 수가 17%이다”라며 “정치세계가 확 열려있다고 보기는 힘들다”라고 전했다.

두 의원은 악수의 고충을 밝히기도 했는데 박 의원은 “악수하다가 어깨가 빠진 적이 있다”며 반가움에 끌어당기는 상대로 인해 어깨가 빠져 고생했다고 털어놨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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