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사히신문은 지난해 7월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해 개발된 ‘슈퍼 몬스터 울프’가 최근 시험가동결과 좋은 성과를 얻었다고 4일 보도했다.
또한 야생동물이 자주 출몰하는 골프장 등 총 7개 장소에서도 로봇을 설치해 가동한 결과 침입이 현저하게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로봇의 단조로운 패턴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야생동물들이 로봇인 것을 학습하고 효과가 점차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해 제작사는 “야생동물이 늑대 로봇의 모습을 보면 ‘천적이 저기에 있다’고 인식할 것” 이라고 주장하며 우려를 일축했다.
박기호 기자 rlgh9586@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학교 다니는 거 의미 없어" 그만뒀더니…3배 더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