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경기교육청 '대안교육 위탁기관' 23곳 선정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경기교육청 '대안교육 위탁기관' 23곳 선정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대안교육 위탁기관 23곳을 지정 발표했다.
대안교육 위탁기관은 학교생활 부적응 및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에게 다양한 대안교육 기회를 제공해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기관이다.

이번에 지정된 기관은 중학교 과정 7개 기관, 고등학교 과정 10개 기관, 통합과정 3개 기관, 치유 1개 기관, 청소년 한부모 2개 기관 등 총 23개 기관이다.

대안교육 위탁기관은 다음 달부터 내년 1월까지 운영된다. 학교는 위탁기관에서 이수한 성적과 출결을 인정하고, 위탁교육 후 학교로 복귀하면 진급과 졸업이 가능하다.
위탁교육 대상학생은 중ㆍ고등학생에서 선도 조치 결과 퇴학 처분을 받았으나 위탁교육을 희망해 퇴학이 유보 처리된 학생과 학교폭력에 따른 피해학생이나 가해학생 중 위탁교육을 받고자 하는 학생이다. 그러나 학교폭력으로 퇴학처분을 받은 학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위탁기관에서는 일부 교과, 대안 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진로진학교육, 전문상담, 직업교육 등 다양한 대안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경기도교육청 미혼모ㆍ부 학생 학습권 보장 조례'에 따라 미혼모 학생의 학업중단을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 한부모기관을 지정해 운영한다.

이태헌 경기교육청 진로지원과장은 "대안교육 위탁기관은 2010년 7기관을 지정해 운영한 뒤 학업 중단 위기를 맞았던 많은 학생들이 다시 학교로 돌아왔다"면서 "교육청도 지속적인 지원과 평가를 통해 위탁기관의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한 교육이 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위탁교육에 참여한 학생은 548명이었고, 만족도 조사결과 약 70%의 학생들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