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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전망]파월 Fed 의장, 입 연다…주요 지표 줄줄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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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이번 주(2월26일~3월2일)에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신임 의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의회 증언에 나선다. 미국의 국채 수익률이 상징적 저항선으로 평가되는 3%에 육박한 가운데 '세계 경제대통령'으로 등극한 파월 의장의 발언 정도에 따라 향후 통화정책 정상화의 속도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1월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3월1일)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지표(1일), 1월 개인소득 및 개인지출(1일) 등 경기를 진단할 수 있는 주요 지표도 줄줄이 발표된다.
파월 의장은 오는 27일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반기 통화정책에 대해 보고한다. 3월1일에는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할 예정이다. 재닛 옐런 전 의장의 통화정책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관측이 높은 가운데 시장에서는 그의 발언 하나하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취임식 연설 당시처럼 '금융시장 안정화'에 방점을 찍을 경우, 연내 기준금리 인상 횟수가 시장이 예상한 네 차례까지 이뤄지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특히 최근 물가지표와 관련한 그의 진단이 관심사다.

미국의 주요 지표로는 1월 신규주택판매(26일), 근원내구재수주, 상품무역수지(27일),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 예비치(28일), 1월 잠정주택매매(28일),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2일) 등이 발표된다. 1일에는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와 함께 Fed의 물가진단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표도 공개된다. 소비지출을 가늠하게 해주는 메이시스, 노드스트롬, JC페니 등의 실적 발표도 예정돼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랜드 퀄스 Fed 부의장은 26일,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는 1일 각각 연설에 나선다.

유럽지역에서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26일 의회에 출석한다. 같은 날 유럽경제자문그룹(EEAG)의 보고서도 발표될 예정이다. 27일에는 차기 ECB 유력 총재 후보인 옌스 바이트만 분데스방크 총재가 기자회견을 갖는다. 필립 해먼드 영국 재무장관도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유럽연합(EU) 2월 경기체감지수(ESI, 27일),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28일), 유로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1일),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 2일)도 이번 주 공개된다.
중국은 2월 제조업·비제조업 PMI(28일), 차이신 제조업 PMI(1일)를 발표한다. 일본 역시 2월 무역수지 예비치(27일), 소매판매·산업생산 예비치((28일), 2월 제조업 PMI(1일), 1월 실업률(2일)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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