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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다스 의혹' 이시형 비공개 소환…MB조사도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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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의 실소유주 의혹 등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명박(77) 전 대통령 아들 이시형(40) 다스 전무를 25일 소환조사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는 이날 오전 이 전무를 비공개로 소환해 다스의 비자금 조성 및 일감 몰아주기 의혹 등을 조사하면서 다스의 실소유주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현재 다스의 지분은 이상은 회장이 47.26%, 이 전 대통령의 처남 고 김재정씨의 아내 권영미씨가 23.6%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전 대통령의 몫은 표면 상 없다.

검찰은 외견 상 보유지분이 없는데도 이 전 대통령이나 이 전무 측에 이익이 흘러간 단서를 다수 확보하고 이 전무를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우선 이 전무를 상대로 그가 대주주인 다스 관계사 에스엠과 다온(옛 혜암) 등에 다스가 일감을 몰아주도록 해 막대한 이익을 챙긴 의혹을 묻고 있다.

검찰이 이날 이 전무를 소환 조사하면서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직접 조사 역시 '눈앞'에 뒀다는 전망도 나온다. 검찰은 그간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공개 소환 일시를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로 잡고, 이 전 대통령의 측근과 차명재산 관리인 등을 상대로 이 전 대통령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조사를 벌여왔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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