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6자회담 러시아 측 수석대표이기도 한 모르굴로프 차관은 이날 러시아 타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미국과 북한 간 직접 대화를 일관되게 지지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모르굴로프 차관은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한 남북 대화 진성 상황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전했다. 또 북한이 문재인 대통령을 평양으로 초청한 것에 대해 "남북 정상회담 개최 구상을 지지한다"며 "우리 견해로는 정상회담 실현의 유일한 조건은 양측이 어떠한 사전조건도 내걸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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