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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타임 평창] 金은 줄었지만 최다 메달 수확…韓 동계스포츠 새 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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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강원도 평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4인승 4차 주행에서 원윤종-서영우-김동현-전정린 조가 피니시 후 환호하고 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25일 강원도 평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4인승 4차 주행에서 원윤종-서영우-김동현-전정린 조가 피니시 후 환호하고 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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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우리나라가 안방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역대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을 수확했다.

우리 선수단은 대회 폐막일인 25일까지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를 따 메달을 모두 17개 획득했다. 전체 메달 수는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따낸 14개(금 6개·은 6개·동 2개)보다 많은 역대 가장 좋은 성적이다. 특히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등 빙상 종목에 국한했던 이전 대회와 달리 메달 종목의 다변화에 성공했다. 스키(스노보드), 스켈레톤, 컬링, 봅슬레이까지 모두 여섯 개 종목에서 메달이 나왔다. 이전에는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등 3개 종목(2010년 밴쿠버)에서 따낸 메달이 가장 큰 성과였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대표팀이 25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스웨덴의 결승에서 은메달을 확정했다. 대표팀 선수들이 시상식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은정, 김경애, 김선영, 김영미, 김초희./강릉=김현민 기자 kimhyun81@

2018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대표팀이 25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스웨덴의 결승에서 은메달을 확정했다. 대표팀 선수들이 시상식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은정, 김경애, 김선영, 김영미, 김초희./강릉=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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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23)가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따 동계올림픽 도전 58년 만에 우리 설상 종목에서 첫 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컬링도 은메달을 수확하며 4년 전 소치 대회에서 올림픽 무대에 데뷔해 돌풍을 일으켰다. 남자 봅슬레이도 4인승에서 합계 3분 16초 38로 독일 팀과 함께 공동 은메달의 쾌거를 이뤘다. 윤성빈(24·강원도청)이 금메달을 딴 남자 스켈레톤은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 선수 첫 메달 종목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전통의 효자 종목 쇼트트랙은 최민정(20·성남시청)이 1500m와 3000m계주에서 2관왕에 올랐고, 남녀부를 합쳐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종합 1위를 했다. 스피드스케이팅도 이승훈(30ㆍ대한항공)이 첫 정식종목이 된 매스스타트에서 초대 챔피언에 오른 것을 비롯,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 등 이번 대회 우리 선수단에서 가장 많은 메달 7개를 합작했다. 금메달 수는 2006년 토리노·밴쿠버 대회(이상 6개)보다 1개 모자랐지만, 전체 메달의 증가와 종목 균형 발전이라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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