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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김영철 방남, 군 책임자와 관계자 책임 물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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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정태옥 원내대변인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천안함 폭침 전범인 김영철이 이 정부의 비호아래 통일대교를 우회한 군사도로를 통하여 입경하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정은 집단은 천안함에 탑승하고 있던 우리 젊은 군인 46명을 수장시킨 전범으로, 대통령이 웃으며 이들과 악수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세금으로 좋은 곳에서 재우고 맛난 것 먹이는 것은 대한민국 자체를 반역하는 일임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당은 ▲천안함 주범인 김영철이 방한한 것에 대해서 우리 자유한국당과 애국시민은 전적으로 반대한다. ▲ 방한과정에서 천안함 전범이 우리의 군사도로를 통하게 하여 비밀 군사도로를 보여준 것은 매우 바람직하지 않고, 현 정부의 군책임자와 군관계자에게 그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할 것이다. ▲우리 자유한국당은 김영철의 어떠한 남한 내 활동에 대해서도 단호히 반대한다. 남북정상회담을 비롯한 모든 회담은 북핵폐기를 전제로 하지않는다면 반대한다고 밝혔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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