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안산)=이영규 기자]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이달 말 수원에서 안산으로 이전한다.
총 238억원이 투입되는 경기도해양자원연구소 건립사업은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추진되고 있다.
연구소는 2월말 1단계 공사가 마무리되면 이 곳에 연구사무동, 패류연구동, 기계동 등 총 3개 건물이 들어선다. 도는 1단계 공사에 117억원을 투입했다.
김동수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전국 8개 연안 시ㆍ도 중에 유일하게 경기도에만 바다 연구시설이 없어 해양 환경변화와 어족자원 감소 등에 신속한 대응이 어려웠다"면서 "연구소 건립으로 도내 갯벌 166㎢와 양식장 230여 개소(7000㏊)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이뤄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도는 다음 달 15일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1단계 시설에 대한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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