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 평창]이승훈, 빙속 男매스스타트 초대 챔피언(종합)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이승훈(30·대한항공)이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종목 초대 챔피언으로 우뚝 섰다.

이승훈은 24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7분43초9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포인트는 60점. 결승에서 함께 뛴 정재원(17·동북고)은 8위로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이승훈은 이날 금메달로 자신의 역대 올림픽 메달 개수를 5개로 늘렸다. 이번 대회에서 팀추월 은메달과 매스스타트 금메달. 2010년 밴쿠버 대회 1만ｍ 금메달과 5000ｍ 은메달을 목에 건 이승훈은 2014년 소치 대회 팀추월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이승훈은 앞서 팀추월 은메달로 4개의 메달을 차지해 아시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기존 역대 최다 메달 기록(3개)을 경신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