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 평창]한국, '동계올림픽 최초' 5개 종목서 메달

환호하는 이상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한국이 동계올림픽 최초로 5개 종목에서 메달을 땄다.

이상호(23·한국체대)는 24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땄다. 한국 스키가 처음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1960년 이후 58년 만에 나온 메달이다.

특히 한국은 이번 대회 5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이상호가 출전한 스노보드 포함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스켈레톤에서 이미 메달을 획득했고 컬링에서도 여자부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확보했다. 역대 동계올림픽 사상 최초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3개 종목.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처음으로 3개 종목에서 메달이 나왔다.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외에 피겨 스케이팅에서 김연아가 금메달을 따냈다. 2014년 소치에서도 스피드와 쇼트트랙, 피겨에서 메달을 수확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