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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지난해 글로벌 교역 4.5%↑…2011년 이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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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지난해 수출·수입을 포함한 글로벌 교역 규모가 전년 대비 4.5% 늘어났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경제정책분석국(CPB)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11년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2016년에는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WSJ은 지난해 글로벌 경기 호조가 교역 확대로 이어졌다고 분석하고 올해도 세계무역기구(WTO)가 교역 규모를 당초 예상했던 3.2%보다 더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전했다.

그러나 신문은 이 같은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교역 규모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과 같은 지속적인 빠른 성장을 기대하는 전문가는 별로 없다고 전했다. 1980년대부터 기업들이 저임금을 찾아 국내의 생산시설을 해외로 분산시킨 것이 글로벌 수출입 확대의 주요 동력이었지만 개도국에서의 임금 상승과 선진국에서의 자동화로 이 같은 흐름이 둔화했다는 것이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면서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고 있는 것도 교역 제약 요소로 꼽았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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