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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타임 평창] 차민규, 빙속 1000m서 시즌 최고 1분09초27 '중간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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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우리 스피드스케이팅 깜짝스타 차민규가 좋은 기록으로 레이스를 마쳤다.

차민규는 23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000m 경기에서 중간 1위로 올라섰다.
차민규는 5조에 배정돼 경기했다. 초반 200m를 16초31로 주파했다. 이후 속도를 줄이지 않았다. 차민규는 스퍼트를 내면서 결승선을 향해 달렸다. 막판 힘이 부치는 모습이 있었지만 끝까지 힘을 내 레이스를 마쳤다. 결승선을 통과했을 때 기록은 1분09초27이었다. 자신의 올 시즌 최고 기록. 중간 선두로 올라섰다.

차민규는 허리부상으로 결장한 모태범을 대신해 이번 경기에 나갔다. 그는 앞서 남자 500m에서 깜짝 은메달을 땄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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