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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카·슈퍼카의 향연' 미리보는 제네바모터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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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일 프레스데이 시작…8일 팡파르
현대·기아·쌍용 등 친환경차로 유럽공략
벤츠·BMW·포르셰·페라리, 고급차 승부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인 '2018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요즘 대세인 친환경차와 화려한 슈퍼카를 대거 선보인다. 2018 제네바 모터쇼는 오는 6일(현지시간)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8일 개막한다.
◆국내 완성차 업체, 친환경차로 유럽 공략=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이번 모터쇼에서 친환경차를 앞세워 유럽 공략에 나선다.

현대차는 코나의 전기차(EV) 모델인 '코나 일렉트릭'을 선보인다. 코나 일렉트릭은 고효율 시스템과 공력을 극대화해 1회 충전에 최대 390㎞ 이상을 달하는 장거리 전기차다. 전장 4180㎜, 전폭 1800㎜, 전고 1555㎜, 축거 2600㎜로 동급 최고 차체 크기를 확보해 경쟁 전기차 대비 넓은 공간을 자랑한다.

기아차는 1회 충전 주행거리 380㎞ 이상의 '니로 EV'의 양산 모델을 선보인다. 앞서 기아차는 지난 1월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2018'에서 니로 EV 선행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기아차는 유럽시장에서 코나와 니로의 인기를 전기차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유럽 전량 차종인 신형 '씨드'를 선보인다. 6년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돼 3세대 모델로 돌아온 씨드는 현대차 신형 i30와 플랫폼을 공유한다.

쌍용차 'e-SIV' 렌더링 이미지

쌍용차 'e-SIV' 렌더링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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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EV 콘셉트카 'e-SIV'를 선보인다. EV 콘셉트카 e-SIV는 지난 2013년과 2016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인 SIV-1, SIV-2에 이어 선보이는 3번째 SIV 시리즈로 보다 발전된 디자인 경험과 더불어 다양한 첨단기술을 제시한다. e-SIV는 컴팩트하고 균형감이 돋보이는 스타일을 바탕으로 미래적이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이와 함께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렉스턴 스포츠를 유럽시장에 론칭할 계획이다.

◆고급차ㆍ슈퍼카 향연= 고급차와 슈퍼카들도 대거 참가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C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C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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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는 가장 성공적인 모델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는 C클래스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C클래스'를 포함해 메르세데스-AMG가 독자 개발한 최초의 4도어 쿠페 모델인 '4도어 메르세데스-AMG GT쿠페',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브랜드 'EQ'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특히 더 뉴 C클래스는 디자인과 최신 기술의 반자율주행 기능이 적용돼 한층 더 강화된 부분변경 모델로 재탄생했다. 파워트레인도 업그레이드돼 신규 적용된 가솔린, 디젤엔진 모델과 PHEV 모델도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BMW 2세대 '뉴 X4'

BMW 2세대 '뉴 X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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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는 2세대로 풀체인지된 '뉴 X4'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2세대 뉴 X4는 향상된 주행 성능과 스포티함을 강조하는 외관 디자인, 세련된 인테리어 및 첨단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과 독보적인 커넥티드 기술을 탑재한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 모델이다. 외관은 근육질을 연상시키는 강력한 인상과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감각을 갖췄다. 또한 전장, 휠베이스, 전폭이 이전보다 각각 81mm, 54mm, 37mm 늘어나 보다 역동적인 비율을 완성했다. 또한 섀시와 차체 부품의 경량화를 통해 이전 모델과 비교해 최대 50kg 더 가벼워졌다. 공기역학도 강화돼 공기저항계수(Cd)를 0.30까지 낮췄다.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X4 M40d는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26마력과 최대 토크 69.4kgㆍm의 힘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9초 만에 도달한다.

이와 함께 BMW는 '뉴 i8' 부분변경과 '뉴 i8 로드스터', '뉴 X2'와 '뉴 M3 CS' 등을 유럽 최초로 공개한다.

포르쉐는 고성능 스포츠카 신형 '911 GT3 RS'를 선보인다. 911 GT3 RS는 '911 GT3'와 '911 GT2 RS'에 이어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최신 포르쉐 GT 스포츠카다.
포르쉐 '911 GT3 RS'

포르쉐 '911 GT3 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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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911 GT3 RS는 모터스포츠 섀시와 자연 흡기 방식의 4리터 6기통 엔진을 장착한 가장 강력한 911 시리즈 중 하나다. 최고 출력은 520마력(383kW)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3.2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312km/h에 달한다. 넓은 차체와 클래식하고 견고한 리어윙 디자인으로 더욱 향상된 에어로다이내믹 성능을 구현한다.
페라리 '488 피스타'

페라리 '488 피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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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는 신형 V8 스페셜 시리즈 모델인 '페라리 488 피스타'를 공개한다. 488 피스타는 강력한 퍼포먼스와 날카로운 핸들링으로 찬사를 받아온 '360 챌린지 스트라달레' '430 스쿠데리아' 그리고 '458 스페치알레'로 이어지는 페라리 V8 스페셜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피스타라는 단어는 이탈리아어로 레이싱 트랙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존 스페셜 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치의 엔진 출력 향상을 달성하며 페라리 V8 스포츠카의 새로운 기준이 됐다. 488 피스타의 엔진은 2016년과 2017년에 올해의 엔진상 대상을 수상한 페라리 역사상 가장 강력한 V8 엔진으로, 720마력을 발휘하며 리터당 출력(185cv/l)은 동급 최고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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