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3일 북한의 김영철 북한 정찰 총국장의 방한에 대해 "평양올림픽의 마지막 수순"이라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점입가경이라는 말이 있다. 김영철 북한 정찰 총국장의 방한을 두고 생각난 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평창 이후가 더 걱정이다. 안보는 김정은의 손에 넘어가고 경제는 미국의 손에 넘어가게 생겼으니 이 나라를 앞으로 어찌 할까"라며 "나라의 안보주권은 김정은에게 바치고 경제주권은 트럼프에게 넘어가면 이 나라는 어디로 가냐"고 지적했다.
이어 "반미 자주를 외칠 것이 아니라 한미 동맹으로 나라의 안보를 지키고 경제적인 압박에도 벗어나야 할 때인데 주사파들의 철 지난 친북정책으로 나라가 혼돈으로 가고 있다"며 "나는 지난 대선 때부터 이런 상황을 예견하고 일관되게 한 말이 있다. '자유 대한민국을 지킵시다!' 정권의 본질이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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