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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 아스날, 외스테르순드에 1대2 패배…합계4대2로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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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4강에 오른 아스날 /사진=아스날 공식 홈페이지

FA컵 4강에 오른 아스날 /사진=아스날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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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현 기자] 23일 5시5분(한국시각) 잉글랜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서 아르센 뱅거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이 외스테르순드에 1대2로 패했지만 1차전 합계 4대2로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아스날은 오스피나가 장갑을 꼈다. 배예린과 체임버스, 홀딩 그리고 콜라시나츠가 4백을 구축, 이어 엘네니와 유망주 메이틀랜드-나일스가 선발에 나섰고 므키타리안과 윌셔 이워비, 그리고 대니 웰벡이 골망을 흔들 준비를 했다.

스웨덴 클럽 외스테르순드는 알리 케이타가 골문을 지켰다. 비드그렌, 페테르손, 파파기아노풀로스, 무키비가 수비수 라인을 형성, 세마와 누리 그리고 에드워즈와 아이에시, 이어 호프컷과 고도스가 2톱을 구축했다.

외스테르순드는 1차전과 달리 전반부터 아스날을 밀어붙였다. 이후 22분 외스테르순드의 아이에시의 외곽에서 날린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고도스의 도움을 받아 미드필더 세마가 또다시 골문을 흔들며 2대0으로 외스테르순드가 리드한 채 전반전이 끝났다. 하프타임 이후 아스날은 유망주 메이틀랜드-나일스를 빼고 자카를 투입, 47분 베예린의 도움을 받아 콜라시나츠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경기는 1대2로 아스날이 패배했지만 지난 16일 1차전 원정 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를 거둔 아스날이 합계 4대2로 유로파리그 16강에 진출했다.

아스날은 오늘 경기에서 므키타리안과 윌셔,배예린, 콜라시나츠 정도의 1군 멤버가 출전했고 무엇보다 16강에 진출에 성공했지만 수비수 체임버스와 홀딩의 불안한 모습과 마무리 능력이 여실히 드러난 경기를 보여줬다.




김성현 기자 sh0416hy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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