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흥진 기상청 차장, 충청 일대 땅만 30억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아파트 등 55억891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국회 인사청문회 당시보다 1200여만원 늘어난 것이다. 홍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논란이 됐던 장녀 명의의 서울 중구 충무로 5가 상가 건물의 지분(9억439만원) 등 큰 변동 없이 그대로 보유하고 있다.
이응세 한약진흥재단 원장은 49억411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원장은 서울 서초동 가든스위트아파트와 삼성동 소재 상가 등 건물만 37억5363만원에 달했다. 강원도 화천군, 충남 공주, 제주도 서귀포시 등의 토지도 3억2802만원이며, 예금은 11억7788만원이었다. 2억6631만원 상당의 유가증권도 보유하고 있다.
최흥진 기상청 차장은 45억513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최 차장은 대전 대덕구, 충남 천안 등 충청도 일대에 30억3797만원의 토지를 보유한 '땅 부자'다. 김혜경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회장은 전체 재산은 3억3908만원이었지만 조각(1000만원), 1970년대 미술품(1500만원) 경북 오페라단 출연금(2000만원) 등을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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