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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지금]고점에 '팔자'…차익실현 매물 출현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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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에 1400만→1200만원선으로 밀려
실명제 이후 첫 고점에 차익실현 매물 대거 출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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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가상통화 비트코인 시세가 1280만원선으로 밀리면서 낙폭을 키우고 있다. 설 명절 이후 3거래일 연속 최고점을 기록하던 모습과 대조된다. 모처럼 찾아온 고점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영향으로 보인다.
22일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최근 24시간 전 가격보다 0.05% 내린 1280만9000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다른 가상통화(알트코인)들도 마찬가지다. 대표 알트코인인 이더리움은 0.24% 내린 102만1500원에 거래된 반면 리플은 1.29% 오른 1175원을 기록했다.

빗썸도 비슷한 분위기다. 비트코인은 0.23% 하락한 1281만3000원에 거래되 21일 오전까지만 해도 비트코인은 1400만원선까지 돌파하며 상승 랠리를 이어갔지만, 오후들어 하락 반전했다. 이후 낙폭을 키우며 1200만원선까지 밀리는 모양새다. 대표 알트코인인 이더리움은 2.22% 내린 102만원에, 리플은 0.84% 내린 1175원을 기록했다.

설 연휴기간 이후 3거래일 연속 1200만, 1300만, 1400만원선을 잇달아 돌파하며 최고점을 찍던 분위기와 상반된다. 분위기는 차익실현을 노린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반전됐다. 정부의 실명 거래제 실시 이후 약 3주만에 찾아온 고점에 투자자들은 고점에 팔자는 심정으로 투매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세계 평균 시세도 하락세다. 비트코인은 1.78% 내린 1만980달러에, 이더리움은 1.20% 내린 872달러에, 리플은 1.20% 내린 1.04달러를 기록했다.

가상통화 시세가 조정 국면에 접어들자 김치 프리미엄도 소폭 줄어들었다. 전 거래일 약 12% 수준이던 김치 프리미엄은 약 9%로 줄어들었다. 한 달만에 회복한 10%선이 불과 하루만에 밑도는 모습이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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