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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청장' 출마 정경찬 전 관악구 부구청장 출판기념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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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찬 전 관악부구청장 22일 오후 2시30분부터 관악구청 8층 대강당서 '행정달인 정경찬의 관악희망 메시지' 출판 기념회 가져

'관악구청장' 출마 정경찬 전 관악구 부구청장 출판기념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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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6.13 지방선거 관악구청장 출마를 위해 뛰고 있는 정경찬 전 관악구 부구청장이 22일 오후 2시30분부터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행정달인 정경찬의 관악희망 메시지’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정 전 부구청장은 행정고시 36회 출신으로 서울시 중구, 구로구를 거쳐 관악구에서 15년 근무하며 행정재정국장, 생활복지국장, 건설교통국장, 부구청장(1급 관리관 퇴직)을 역임했다.
정 전 부구청장은 이날 펴낸 ‘행정달인 정경찬의 관악희망 메시지’에서 2014년4월16일 세월호 침몰 당시 구청장 권한대행으로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못한 것을 보고만 있을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상황을 지내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 정치고 행정이 할 일이라는 것을 뼈져리게 느꼈다고 고백했다.

정 전 부구청장은 당시 유종필 관악구청장이 재선을 위해 구청장직을 떠나면서 자신이 구청장 권한대행으로서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추모 분위기 속에서 관악구 자체적으로 재해 발생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기로 하고 토론회를 거쳐 안전매뉴얼을 만든 사연도 적었다.

또 국가적 재앙이었던 메르스 사태 당시 관악구내 한 아파트에서 감염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유종필 구청장과 함께 긴급회의를 소집, 법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모든 정보를 신속하게 구민들에게 공개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137번 환자의 교통카드 사용내역을 조사해 시간대별 이동경로를 즉각 공개한 사연도 소개했다.
이와 함께 관악구 부구청장으로서 재개발 현장 갈등 조정자로서 역할 등 실제 경험한 사례를 중심으로 책을 써 공감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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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책에서는 섬마을 소년에서 목포고를 졸업하고 상경, 낯선 서울 생활과 신림동 고시촌에서 생활 등 60평생 살아온 자신의 삶에 대해서도 진솔하게 저술했다.

특히 ▲신림동 범죄 없는 거리 조성 ▲위기 가정 지원을 위한 옥탑방, 지하방 돌봄시스템 ▲설득과 대화로 이뤄낸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 등 관악구 15년 동안 경험도 쓰고 있다.

이와 함께 관악의 미래, 변화는 계속된다는 주제로 ▲지식정보 도시와 교육혁신 도시를 위한 학력신장 프로그램 ▲청년 행복도시 관악을 위한 청년드림센터 건립 추진▲주차가 편리한 관악 ▲균형 성장을 위한 도시계획 재정비로 첨단 도시 관악 등 비전도 제시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추천사를 통해 “정경찬 전 관악 부구청장의 책 ‘관악 희망 메시지’는 정 전 부구청장의 오랜 경험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마 젊은 시절 관악구에서 관료의 뜻을 품고 공부에 매진하던 시절에는 상상하지 못했을 폭 넓은 경험과 관악에 대한 애정이 가득하다”고 치켜세웠다.

또 “정 전 부구청장이 펴낸 이 책이 많은 분들에게 영감을 제공하리라 믿는다. 그래서 여러 풀기 어려운 문제 해결의 단초가 되고 ‘사회적 우정’이 넘치는 그래서 사람 중심이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구청장인 저와는 2010년 시작된 민선 5기 인연을 맺어 민선 6기까지 약 8년에 가까이 호흡을 맞추면서 지역의 어려운 현안들을 함께 해결해왔다”며 “정 전 부구청장이 책 속에서 ‘관악의 변화를 이끄는 주체는 바로 관악 주민. 관이 주도하는 변화보다 주민이 주체가 되고 행정은 주민 의견을 모아가는 역할을 맡아 민과 관이 협력해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는 소신에 따라 사람의 가치를 우선하는 ‘인문학 도시’로 탈바꿈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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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 전 부구청장 출판기념회는 유선호 전 국회 법사위원장(3선), 김희철 전 국회의원,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 허기회 서울시의원, 길용환 관악구의회의장, 이성심 전 관악구의회 의장, 권미성·민영진·주순자·임춘수·장동식·오준석 관악구 의원 , 박원철 전 구로구청장, 임성주 전 애경 그룹 부회장,박제관 재경목중고동창회장, 관악구민 등 20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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