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유가로 인한 원가 안정에 가성소다, TDI, PVC 등 가격 강세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한화케미칼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창사 이후 최초로 세전이익 1조를 돌파했으며 영업이익은 7901억원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세전이익이 1조93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3% 증가했다. 실적호조에 관계사인 한화토탈과 여천NCC의 실적 개선까지 더해지며 당기순이익도 8616억원으로 전년대비 11.76% 증가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저유가로 인한 원가 안정 효과에 가성소다, TDI(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 PVC(폴리염화비닐)등 주요 제품의 고른 가격 강세가 실적개선으로 이어졌다"며 "특히 지난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던 가성소다와 TDI는 글로벌 주요 업체들이 환경 규제와 생산 설비 문제로 가동률이 줄어든 가운데 공격적인 생산 전략이 주효하면서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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