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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대북 접촉신고 현재 252건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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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간 유의미한 민간교류 동향은 아직 없어"
북한 응원단이 20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500m 예선에서 정광범을 응원하고 있다./강릉=김현민 기자 kimhyun81@

북한 응원단이 20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500m 예선에서 정광범을 응원하고 있다./강릉=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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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통일부는 22일 남북 민간교류 재개와 관련해 현재까지 252건의 대북 접촉신고가 수리됐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수리된 접촉 신고는)사회·문화가 154건으로 제일 많았고 체육이 24건, 종교 20건, 문화예술 42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 "남북 간 유의미한 교류 동향은 아직까지 특별히 파악되고 있지는 않다"고 부연했다.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때 북한 고위급대표단이 방남 하는지 여부에 대해선 "현재까지 협의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평창패럴림픽 때 북한 대표단이 언제 방남하는지에 대해서도 "그 부분도 협의해 잡아야 하는 부분"이라며 "패럴림픽이 3월9일부터니까 협의할 시간이 있다"고 전했다.
또 패럴림픽 때도 북한 예술단의 공연이나 남북 응원단의 합동 응원이 이뤄지는지와 관련해선 "남북 간 합의에서 북한 예술단, 응원단, 기자단 등이 오는 것으로 돼 있고 (공연 등도) 추가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의 발행부수가 60만부에서 20만부로 줄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북한이 노동신문 발행건수를 공개한 적은 없고 다만 작년에 종이 수입량이 20.7% 감소한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이 이용료 체납으로 관제용 위성망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북한이 작년 6월30일 계약이 종료됐는데 이후 연장을 안해서 위성망을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북한에서 전용기가 왔을 때도 남북 위성전화를 통해서 협의했고 큰 문제는 없었다고 알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에 따른 북한 내 유가 변동 여부 등과 관련해서는 "유가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좀 변동폭이 있지만 물가나 환율 부분에 있어서는 현재 시장에 그렇게 현격한 차이가 있지는 않은 것 같고 좀 더 추이를 지켜보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다만 해외 노동자 감소, 무역 감소 이런 부분들이 향후에 좀 (북한 경제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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