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지난해 외국환 은행의 외환거래 규모가 크게 늘면서 사상 최대 수준을 나타냈다. 외환스와프 거래를 중심으로 외환파생상품 거래가 크게 증가한 영향이다.
거래규모가 증가한 것은 선물환과 스왑 등 외환파생상품 거래가 310억4000만 달러로 20억9000만달러(7.2%) 늘어난 영향이 컸다. 외환스와프 거래가 197억900만 달러로 13억8000만 달러(7.5%) 증가하면서 외환파생상품 거래 증가를 이끌었다. 지난해 해외투자자산이 늘어나면서 헷지(위험분산) 수요 또한 함께 증가했다는 게 한은 측의 설명이다.
외환파생상품 중 선물환 거래의 경우도 차액결제선물환(NDF)(82억9000만 달러)를 중심으로 5억2000만 달러(5.4%) 늘었다. 통화스왑과 통화옵션 거래는 각각9억4000만 달러, 2억1000만 달러로 1억7000만 달러(21.3%), 2000만 달러(11.7%) 증가했다.
또 지난해 국내은행과 외은지점의의 거래규모는 각각 252억7000만 달러, 253억7000만 달러 17억6000만 달러(7.5%), 5억 달러(2.0%)씩 증가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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