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중소주물업계 대표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10년간 정부고시 최저임금 인상률 99.7%, 계절별 차등요금에 의한 전기료 추가상승분 30%에 대한 납품단가 인상 반영을 촉구했다.
주물업은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중 하나다. 뿌리산업은 주물, 금형,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 등의 공정기술을 이용해 사업을 영위하는 업종을 말한다.
조합은 "다음달 23일까지 대기업이 최저임금 인상분 등에 대한 합당한 납품단가를 인상해 주지 않을 경우 누적되는 적자를 더 이상 자력으로 견딜 수도, 생산을 할 수도 없는 고사직전 상황"이라며 "이후엔 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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