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대한한의사협회가 협회 회비를 부당하게 쓴 정황을 포착한 경찰이 21일 협회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22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협회 사무실과 김필건 전 협회장의 자택, 협회 관계자가 운영하는 한의원 등에 수사관을 보내 하드디스크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지난해 협회 선거관리위원회가 김 전 회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횡령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활동비 등의 정확한 용처를 파악하고 있다. 조만간 김 전 회장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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