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김도형)이 제99회 3·1절을 기념해 서울 광화문 세종이야기 특별전시장에서 2018년 찾아가는 독도전시회 '광화문을 찾아온 우리 땅 독도' 전시를 개최한다.
일본 정부는 최근 도쿄의 중심지 히비야 공원 내에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영토·주권전시관'을 개관하고 초·중·고 교과서에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유하고 있다고 서술하는 등 한국의 영토 주권에 끊임 없이 도발해오고 있다. 이에 재단에서는 외국인들이 많이 오가는 곳인 광화문에서 독도에 대한 전시를 개최하고 한국어와 함께 영어로 설명을 달아 독도에 대한 영토 주권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특히 일본과 한국의 교과서를 비교 전시함으로써 미래 세대에게 일본이 독도에 대해 어떻게 교육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다양한 고문헌 사료와 영상 자료를 통해 역사적·국제법적·지리적으로 명백히 우리 땅인 독도를 알릴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독도 그림과 사진으로 익숙한 작품들도 관람객을 맞는다"며 "포스트잇 참여존과 포토존 등 체험 활동을 통해 관람객이 독도와 소통하고 시민 참여로 완성되는 독도 사랑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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