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은 21일 청년대표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청년실업을 극복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체감도 높은 청년 일자리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기재부는 최악의 청년 실업과 에코붐세대의 고용여건 악화를 극복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또 청년 일자리 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정책의 직접적 수요자인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청년대표들은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중소기업 취업 청년에 대한 주거지원 ▲창업 청년에 대한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아울러 그동안 기재부는 각 정책 분야별로 현장방문 및 청년·기업인·전문가 간담회를 진행해왔다. 이날 세제실장, 재정관리관, 개발금융국장이 현장을 방문해 각각 청년 창업지원, 청년 취업지원 제도 개선 방안, 청년 해외근무·봉사활동 관련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경제구조개혁국장을 중심으로 중소기업·벤처기업 간담회, 대학일자리센터 청년 간담회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있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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