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김우영 은평구청장이 21일 낮 12시 국회의원회관앞에서 지방분권개헌 촉구 1인 시위를 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이날 ‘국민의 명령이다 지방분권 개헌하라’ ‘내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개헌’, ‘국회는 2월 안에 개헌안을 발의하라’ 란 내용의 대형 팻말을 들고 “올해 2018년은 지방분권의 원년이 돼야 한다. 이것은 나만의 생각이 아니고 지난 대선 때 각 정당 후보들이 국민에게 약속한 바이다. 대한민국은 너무 중앙 집중화 되어있다. 정치인들은 국민에게 약속한 바를 지키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촉구하기 위해 나왔다” 고 말했다.
은평구는 지난해 11월 은평구 자치분권협의회 구성을 시작으로 12월에는 자치분권개헌 은평회의를 출범하고 지방분권에 대한 주민들의 의지를 한데 모으고 있다. 올 1월부터는 범국민 서명운동에 동참하여 은평구 인구의 20%인 10만명의 서명을 목표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1인 시위는 2월 임시국회에서 자치분권개헌 논의를 신속하게 진행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전국자치분권개헌 추진본부,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달 말부터 시작된 것으로 2월28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향후 3.1 지방독립선언 공동기자회견, 개헌국민공동행동 촛불문화제, 자치분권개헌 공동 대토론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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