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국제재료학회(CCMR) 컨퍼런스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경기관광공사는 2019년 개최되는 '제9회 국제재료학회(CCMR) 컨퍼런스'를 고양시 킨텍스에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컨퍼런스는 공학, 물리, 재료, 화학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한 국내외 유명 석학들의 초청강연과 논문 발표, 분임토론으로 진행된다.
CCMR 컨퍼런스 조직위는 2011년부터 서울, 부산, 제주, 인천을 찾았으나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는 외국인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개최지를 새로 물색해왔다.
경기관광공사는 조직위의 수요에 맞춰 한국의 대표적 안보관광지인 제3땅굴과 전문 국제회의시설인 킨텍스 등을 적극 홍보해 최종 유치에 성공했다.
총 5일간 개최되는 'CCMR 2019'는 행사기간 동안 참가자들이 킨텍스 인근에서 숙박하게 되며, 공식일정으로 지역관광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뿐 아니라 해외 방문객에게 대한민국과 경기도를 알리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선명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전체적으로 소규모, 다변화되는 국제회의 시장 트렌드에 맞춰 경기도의 매력적인 관광지와 유니크 베뉴를 토대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간다면, 다양한 국제회의 주최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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