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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구매결정에는 '지인추천'이 가장 결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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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샤우트, 구매행태분석 보고서 발간
10명중8명 인플루언서로부터 정보 얻어

<자료:함샤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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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제품·서비스 구매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채널은 '지인추천'과 '검색엔진'으로 조사됐다. 또 소비자 10명중 8명은 인플루언서로부터 정보를 얻는다고 답했다. 인플루언서는 SNS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영향력 있는 개인을 말한다. 파워블로거, 1인방송제작자 등이 대표적이다.

21일 PR컨설팅업체 함샤우트는 디지털 분석리포트 '콘텐트 매터스 2018'에서 "소비자가 구매결정에 가까워질수록 지인추천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기존 소비행태에 주관적·심리적 만족감을 얻고자 하는 의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요식업, 음료 및 식품, 패션 분야에서는 소셜미디어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리뷰사이트·앱의 약진도 눈에 띈다. 이들의 선호도는 전체 산업군에서 모두 상승했으며 특히 가정용품과 화장품 분야에서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 밖에 오토,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는 타 산업군에 비해 홈페이지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구매단계별 선호채널로는 산업군 전반에 걸쳐 검색엔진과 지인추천이 높았다. 특히 구매결정에 가까워질수록 지인추천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함샤우트>

구매단계별 선호채널로는 산업군 전반에 걸쳐 검색엔진과 지인추천이 높았다. 특히 구매결정에 가까워질수록 지인추천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함샤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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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에서는 인플루언서의 영향력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소비자의 84%는 "인플루언서의 콘텐츠를 통해 1차 정보를 얻고 추가적으로 탐색했다"고 답했으며, 76%는 "이후 실제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2명 중 1명은 정기적으로 찾아보는 채널이 있었다. 자주 방문하거나 구독하는 채널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44%를 기록했다.

채널구독자는 20대가 31%로 가장 높았으며 구독채널은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동영상 채널 순으로 나타났으나 채널 별 큰 차이는 없었다.

구독이유로는 콘텐츠의 재미 >전문성 >많은 정보량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콘텐츠의 재미 면에서는 유튜브가, 전문성과 정보량 면에서는 블로그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관심분야에 따라 선호채널도 크게 차이를 보였다. 육아, 여행, 경제, 홈데코 등의 관심분야에서는 블로그가, 게임, 스포츠, 오토 등의 관심분야에서는 유튜브의 선호도가 높았다.

김재희 함샤우트 공동대표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관심분야에 특화된 콘텐츠만을 소비하려는 소비자들은 계속해서 늘고 있다"면서 "또한 기업에서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브랜드 메시지에 전적으로 의존하기보다는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활용해 정보를 직접 찾아 나서고 있는 환경에서 인플루언서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의 20~50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17년 12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진행된 온라인 설문조사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범위는 ±3.10%, 95% 신뢰수준이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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