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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왕의 귀환, 더 커진 신형 싼타페…'2815만~368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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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모델 대비 전장 70mm 길어져
'인간중심 신개념 SUV' 콘셉트로 제작
안전 하차 보조 시스템 등 최첨단 안전사양 갖춰
디젤 2.0, 디젤 2.2, 가솔린 2.0 터보 등 3종 라인업
사전계약 2주 만에 1만4000여건 돌파
현대차 신형 싼타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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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현대자동차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가 6년 만에 새옷을 입고 완전변경 모델로 나왔다. 이번 4세대 모델은 기존 대비 70㎜ 커진 몸집과 첨단 안전사양을 적용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2815만~3680만원이다.

21일 현대차 는 일산 킨텍스에서 신형 싼타페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판매에 돌입했다. 인사말을 맡은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고객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혁신적인 변화를 통해서 차원이 다른 SUV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신형 싼타페는 탈수록 만족과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중형 SUV 차급의 걸작품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현대차 의 이 같은 자신감은 사전계약 건수에서 비롯됐다. 신형 싼타페는 사전계약을 실시한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약 2주간(영업일 기준 8일) 1만4243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했다. 사전계약 개시 첫날에만 총 8192대가 계약돼 국내에서 사전계약을 실시한 SUV 차종 중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사전계약 고객 분석 결과, 전체 고객의 50.3%가 3040세대 고객으로 나타났으며, 주력인 디젤 2.0 모델이 67%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신형 싼타페는 디젤 2.0, 디젤 2.2, 가솔린 2.0 터보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현대차 신형 싼타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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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는 신형 싼타페 개발 콘셉트를 캄테크로 정하고 ‘인간 중심의 신개념 중형 SUV’로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캄테크는 '캄(Calmㆍ조용한)'과 '테크놀로지(Technologyㆍ기술)'의 합성어로 사용자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도 차량 내 센서와 컴퓨터 등이 스스로 작동해 편의를 제공하는 '인간 배려 기술'을 말한다.

전체 외관은 소형 SUV 코나가 덩치가 커진 느낌이다. 전면부에 현대차 의 SUV 디자인 정체성인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이 적용됐고 코나처럼 램프가 위아래로 나뉘었다. 몸집은 전장 4770mm, 전폭 1890mm, 전고 1680mm, 휠베이스 2765mm다. 기존 모델 대비 전장과 휠베이스가 70mm와 65mm, 전폭이 10mm 늘어나 덩치와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안전사양이 눈에 띈다. 현대차 는 싼타페가 패밀리카로서 역할을 하는 만큼 가족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첨단 안전 신기술인 ▲안전 하차 보조(SEA) ▲후석 승객 알림(RO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시스템이 적용됐다.

현대차 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안전 하차 보조'는 뒷좌석에 앉은 어린이가 차가 멈췄을 때 갑자기 문을 열고 나가 발생하는 사고를 막는다. 차량이 멈춘 후 승객이 내릴 때 뒤에서 접근하는 차량이 감지되면 운전자에 경고를 보내고, 뒷좌석 문을 잠금상태로 유지하는 식이다.
현대차 신형 싼타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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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가솔린 2.0 터보 모델 ▲프리미엄 2815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115만원이다. 디젤 2.0 모델은 ▲모던 2895만원 ▲프리미엄 3095만원 ▲익스클루시브 3265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395만원 ▲프레스티지 3635만원이다. 디젤 2.2모델은 ▲익스클루시브 3410만원 ▲프레스티지 3680만원이다.

현대차 는 신형 싼타페가 올해 국내 SUV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브랜드 위상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할 것”이라며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공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신형 싼타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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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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