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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여성일자리 240개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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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와 240석 규모 고객센터 투자협약 체결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20일 오전 3층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하나카드 고객센터 유치 투자협약체결식’에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20일 오전 3층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하나카드 고객센터 유치 투자협약체결식’에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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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광주에 여성 일자리 240개가 새로 생긴다.
광주광역시와 하나카드㈜는 20일 오전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윤장현 광주시장을 비롯, 정수진 하나카드㈜ 대표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센터 유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을 통해 하나카드㈜는 광주시에 고객센터 240석 신설 투자와 광주시민을 우선 채용하고, 광주시는 하나카드 고객센터 상담인력 채용, 투자기업 보조금 등 고객센터 설치에 따른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하나카드 고객센터는 KDB생명빌딩 내 위치하게 되며 오는 3~4월 우선 50여 명의 인력을 모집하고 교육 등을 통해 4월 중에 사업을 개시하고, 단계별 인력 증원을 통해 올해 내 총 240명의 인력을 채용해 운영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윤장현 시장은 “일자리는 한 개인이 가정을 꾸리는 것은 물론 사회, 국가의 원동력이 되는데 하나카드에서 240개의 일자리를 광주에 선물해줘 큰 절이라도 올리고 싶은 심정이다”며 “이번 인연을 소중히 여겨 불편함이 없도록 보살피고, 현재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힐링캠프, 트라우마센터 상담 등 감정노동자 케어 프로그램도 더욱 활발히 운영해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수진 대표는 “하나카드 콜센터는 관공서의 종합민원실처럼 중요한 역할을 하는 존재로, 광주시에서 많은 도움을 줘 이곳에 신설키로 결정했다”며 “광주 콜센터가 하나그룹 계열사 중에서도 가장 발전하고 많은 이들에게 기회를 주는 곳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나카드 고객센터 광주 투자는 우수하고 풍부한 인적자원, 저렴한 임대료, 투자기업에 대한 차별화된 행·재정적 지원 등 광주의 우수한 고객센터 입지 여건에 대한 홍보 등 광주시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과 하나카드사의 광주 투자에 대한 관심으로 이뤄진 성과다.

특히, 지식서비스산업인 고객센터는 제조업 비중이 낮은 광주에 적합한 직종으로, 젊은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나카드㈜는 국내 최초로 신용카드 발급을 시작으로 모바일 시대를 선도하고 있으며, 금융권 최초의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온 회사로, 오는 2025년까지 국내 Top Tier 카드회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기업이다.

한편 광주 관내에는 현재 보험, 통신, 금융 분야 등 총 54개 센터 7000여 명의 상담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시에서는 투자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원 이외에도 상담사 인력양성, 힐링프로그램 지원 등 기업의 경영효율화와 상담사의 직무만족도 제고를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가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광주시는 지난해 12월 기준 여성 고용률이 51.3%로 광역시 2위를 기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앞으로도 광주시는 지역 여성들이 더 나은 일자리에서 일할 수 있도록 새 정부 국정기조에 부응하는 고용개선 및 남녀고용평등 확산 지원, 직장내 성차별 완화 등 여성의 차별없는 일자리 환경과 재취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임찬혁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여성의 노동가치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만큼 고객센터가 지역 여성들의 안정적인 일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광주시의 우수한 입지여건 홍보를 통한 고객센터 유치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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