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도심 재개발 사업 한창인 인천 남구… 지역 부동산 가치상승 기대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도심 재개발 사업 한창인 인천 남구… 지역 부동산 가치상승 기대감
AD
원본보기 아이콘


인천 남구에서 진행 중인 재개발 사업이 인천 시민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인천 남구는 지리적으로 인천광역시 중심부에 위치해 있고 경인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보유하고 있어 외부 지역 진출입이 편리한 곳이다. 국철 1호선과 인천지하철 1ㆍ2호선이 운행 중이고 서울을 포함, 수도권 전역을 오가는 광역버스 노선도 다양하게 운영 중이어서 대중교통 접근성도 뛰어나다.
현재 지역 내에 주안 재정비촉진지구, 도화지구, 용현학익지구 등의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어서 향후 지역 내 부동산 가치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

이중 시민공원역 남쪽의 주안 재정비촉진지구는 상당부분 개발이 진척된 상황이다. 관리처분인가 단계인 주안1구역은 현대건설?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고, 주안 4구역은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시공 예정으로 주민 이주가 진행되고 있다. 사업시행인가 단계인 미추1구역은 이지건설이 시공 예정이다. 뉴스테이가 들어설 예정으로 사업시행인가 단계인 미추8구역은 한화건설ㆍ포스코건설로 각각 시공사가 정해져 있다.

특히 신규 상업지구 형성이 예정된 시민공원역 사거리 일대는 경인로를 사이에 두고 주안역 상권과 인접해 있어 향후 상권 확대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가장 많이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안역 상권은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까지 번성을 누렸던 인천 남구 최대 상권이었으나 현재는 남구 대표 상권 타이틀을 구월동 상권에 넘겨준 상태다. 지역 부동산업계는 이번 개발사업을 통해 시민공원역 인근에 조성될 상업지구와 기존 주안역 상권이 합쳐져 인천 남구 최대 규모의 신흥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안 신흥상권의 잠재력을 높게 본 민간 주도의 개발프로젝트도 시작되고 있다. 주안 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 사업의 시발점이 될 대형 주상복합단지가 시민공원역 바로 앞의 노른자위 땅(현 주안초교 부지)에 들어선다.

이 주상복합단지는 총 864가구, 지하 8층~지상 44층의 아파트 4개 동과 서울여성병원이 입점할 메디컬센터 1개 동, 연면적 7만500.7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의 부속 상업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상업시설은 시민공원역에서 바로 연결되는 역 직통 상가로 설계되며 단지 내 메디컬센터로 신축 이전해오는 '인천 서울여성병원'과 연계된 신개념 메디 앤 라이프 복합몰로 꾸며진다.

'인천 서울여성병원'은 매년 30~40대 가임 여성과 그 가족 및 지인들로 구성된 89만여 명 규모의 방문객을 보유한 경인지역의 대표적 의료기관으로 시험관아기 시술과 신생아 분만에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일반 병원과 다르게 방문객 대부분이 건강하고 소비력이 풍부한 성인들로 구성돼 있어 여느 앵커 테넌트에 비해 주변 소비유발 효과가 우수하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