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통일부는 20일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한 북한 선수단, 응원단이 폐막식 이후 귀환한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폐막식 후에는 귀환하는 걸로 알고 있고 구체적인 세부 일정은 계속 협의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당국자는 폐막식에 북한 고위급 인사가 참석하는지와 관련한 질문엔 "협의되거나 계획된 바가 없다"고 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방카 백악관 선임고문이 폐막식을 계기로 방한 기간에 탈북 여성을 만나겠다고 우리 정부에 통보했느냐는 질문에는 "통일부에는 (통보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또 지난 9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방남한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의 임신설과 관련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답했다. 앞서 한 매체는 김여정이 방남 기간 우리 측 관계자에게 둘째를 임신한 사실을 알렸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당국자는 '김여정이 직접 정부 관계자에게 둘째를 임신했다고 말했다는 것까지 확인이 불가능한가'란 질문에도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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