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은 자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인 '램시마'가 오리지널의약품인 '레미케이드'와 또 다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에도 뒤지지 않는 크론병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에서 램시마·레미케이드·휴미라를 투여받은 환자들의 54주차 관해율(Remission Rate)은 각각 39.0%·39.7%·32.7%로, 각 군간 동등한 수준의 효능이 나타났다.
임상은 영국 국립건강연구원 엑서터 임상연구기관에 의해 영국 전역 118개 병원에서 총 1610명의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3년에 걸친 전향적 관찰연구로 진행됐다.
의료진은 램시마, 레미케이드, 휴미라를 투여받는 환자들의 혈중약물농도 모니터링을 통해 나타난 약물동력학 및 약물에 대한 항체 결과에 따라 12개월 간의 치료 데이터를 분석해 환자의 최초무반응(PNR), 반응손실 및 부작용을 조사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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