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 전남 순천시가 지난 설 연휴기간 동안 순천만국가정원 비롯해 주요관광지에 8만2000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25.4% 증가한 수치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윷을 이용한 점보기, 소원 엽서 쓰기, 어린이 한복체험, 연날리기 체험 등이 인기를 끌었고, 추억이 묻어나는 드라마촬영장에서는 윷놀이, 비사치기, 추억의 뽑기, 교복체험 등 70~80년대 다양한 체험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낙안읍성에서는 판소리, 가야금병창, 민속무용 등 국악한마당과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 행사를 개최했고 송광사와 선암사 등에도 가족, 친지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는 방문객들이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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