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보다 판매량 10% 늘어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기아차가 올해도 유럽에서 선전하고 있다.
이같은 판매 호조는 코나, 스토닉 등 신차 효과가 주도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차는 코나 신차 등 레저용 차량(RV) 위주로 판매가 늘었고 기아차도 스토닉, 스팅어의 신차 효과가 긍정적이었다"고 분석했다.
현대기아차는 유럽시장에서 각종 상을 휩쓸고 있다. 기아차의 고성능 스포츠세단 스팅어는 최근 슬로바키아에서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스팅어는 최종 평가에서 95점을 받아 오펠 인시그니아(77점), 스즈키 이그니스(59점), 스코다 카로크(58점), 혼다 시빅(25점)을 큰 격차로 따돌렸다. 스팅어 수상으로 기아차는 2011년 스포티지, 2012년 리오에 이어 세 번째로 슬로바키아 올해의 차 모델을 배출했다. 지난달에도 스팅어는 영국 '올해의 차' 선정 과정에서 '베스트 퍼포먼스카'로 뽑혔고, 현재 '2018년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도 올라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전기차)은 독일 ADAC가 선정한 '최고 친환경 차' 상을 받았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ADAC가 105대를 대상으로 평가한 친환경 주행 테스트에서 105점(110점 만점)을 받아 '최고 친환경 차'로 뽑혔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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