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설 연휴 기간 가상통화(암호화폐) 가격이 올라 비트코인은 1200만원선을 돌파했다. 그동안 각종 규제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연휴 기간 해외에서 규제에 대한 신중론이 제기되면서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
비트코인은 17일 오후 1200만원선을 회복한 이후 지속적으로 이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당시 비트코인이 1200만원선을 회복한 것은 18일 만의 일이었다. 가상통화 거래 실명제가 도입된 지난달 30일 1200만원대에 거래됐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내리막 길을 탔었다.
특히 비트코인은 '검은 금요일'로 불린 2일 1000만원선과 900만원선, 800만원선이 하루에 무너지며 780만원대까지 주저앉았고 6일에는 뉴욕 증시 폭락의 여파로 연저점인 660만원까지 떨어졌었다. 이때와 비교하면 100% 상승하는 '뒷심'을 보여준 셈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대자보로 사직 알린 서울대병원 교수..."韓의료,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