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로 이용할 수 있도록 근교산 등산로 정비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지역 내 근교산에 있는 등산로를 시민들이 좀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018년 근교산 등산로 정비사업’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실시하는 사업구간은 아차산정상길(1.8㎞), 정립회관~ 워커힐빌리지 광장로1가길(0.2㎞) 등 총 2.0㎞이다.
총 공사비는 1억3500만원이 투입, 훼손된 등산로 노면을 정비하고 계단 및 펜스 설치, 노후된 시설물 교체, 수목식재 등 내용이 포함된다.
구는 3월까지 서울시 기술용역타당성 심사결과를 토대로 산림청 등산로정비 매뉴얼을 준수한 설계기간을 걸쳐 토사유실 우려지역, 노후 시설물 등 등산객 안전에 위험이 되는 시설부터 우선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설계가 마무리 되는대로 여름철 우기 등 안전대비와 경제활성화를 위해 조기에 공사를 발주, 공사착공 전 현수막을 부착하여 주민홍보를 통해 공사시행에 따른 등산객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약 3억원 예산을 투입해 고구려정길 ? 해맞이길, 팔각정길, 아차산 둘레길 등 총 2.9km를 정비했다. 또 앞으로도 노후 등산로 구간에 대해 지속적인 정비를 시행해 등산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여가시간 증대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역 내 근교산을 찾는 등산객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시민이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할 수 있도록 등산로를 정비하게 됐다”며“가까운 도심 속에 위치해 있는 아차산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등산하시고 건강도 챙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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