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부자 동네' 강남구, 등록면허세 징수도 1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2018년 정기분 등록면허세 11만2000여건 부과, 30억1000만원 징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2018년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분) 11만2000여 건 중 80.6%인 역대 최고 징수액 30억1000만원을 걷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3년 연속 징수율 1위를 달성했다.

강남구는 기업체가 많아 다른 자치구에 비해 부과건수가 4배 이상 많다. 구는 체계적으로 과세자료를 관리해 서울시 평균 징수율 76.8% 대비 높은 징수율로 부동의 1위를 달성했다.
매년 1월 중 고지되는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분)는 각종 법령에 규정된 면허·허가·인가 등을 받은 납세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으로 세목 특성상 다양한 허가기관이 통보하는 자료에 의지할 수밖에 없어 과세자료 관리에 어려움이 큰 세목이다.
'부자 동네' 강남구, 등록면허세 징수도 1위
AD
원본보기 아이콘


구는 2018년1월 정기분 부과 전 1년 동안 징수율 제고를 위한 주요 요인을 분석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실제 영업여부를 조사, 체납 과세자료를 집중 정비 ▲통보자료에만 의존하지 않고 주요 관외기관 허가자료를 적극 조사·정비 ▲징수율과 직결되는 고지서 송달주소를 현행화해 정확한 고지서 송달을 통한 징수율 제고 ▲고지서 제작업체와 협의를 통해 다른 자치구보다 2일 앞당겨 고지서 조기 발송 ▲신규면허 취득자의 신고분 등록면허세(면허분)와의 이중과세 오인 예방을 위한 정기분 납부안내문을 제작·교부 등을 추진했다.

특히 구는 1월 정기분 기간 동안 지방세수납시스템(SEN)을 활용, 징수율 추이를 매일 실시간으로 체크, 징수율 하락 원인에 대한 즉각적인 분석 및 관리를 하는 특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런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부동의 1위를 달성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과세자료의 꼼꼼한 정비와 다양한 납세 홍보를 통해 1위 자리를 계속 지켜나갈 계획이다.

이정헌 세무2과장은 “앞으로도 구는 완벽한 과세자료 관리와 정확한 고지서 송달, 적극적인 체납 징수 활동 및 납세 홍보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징수율을 높여 구 재정여건에 기여, 납세자의 시각에서 살펴보는 납세편의 정책도 개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