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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 대화 준비 됐다고 말하길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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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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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17일(현지시간) 북미 대화와 관련해 "당신(북한)이 나에게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하기를 귀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틸러슨 장관은 이날 미 CBS 방송과의 인터뷰 예고 동영상에서 이같이 밝히며 "외교장관으로서 나의 일은 우리가 채널을 열어놓고 있다는 것을 북한이 반드시 알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틸러슨 장관은 "나는 귀 기울이고 있다"며 "현시점에서는 그들에게 말할 것이 없기 때문에 나는 많은 메시지를 되돌려보내지는 않는다. 그래서 나는 귀 기울여 듣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또 '(북한이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는 사실을)어떻게 알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들이 나에게 알릴 것이다. 그들이 나에게 알릴 것"이라고 했다.
앞서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했던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지난 14일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우리를 확실히 이해하기를 원하며, 만약 대화의 기회가 있다면 그들에게 미국의 확고한 (비핵화) 정책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헤더 노어트 미국 국무부 대변인도 13일 브리핑에서 “(북한과) 무엇에 대해이야기할지 의제를 설정하기 위해, 아마도 그 논의가 어떻게 될지에 관한 예비대화를 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언급한 바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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