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17일(현지시간) 북미 대화와 관련해 "당신(북한)이 나에게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하기를 귀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틸러슨 장관은 "나는 귀 기울이고 있다"며 "현시점에서는 그들에게 말할 것이 없기 때문에 나는 많은 메시지를 되돌려보내지는 않는다. 그래서 나는 귀 기울여 듣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또 '(북한이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는 사실을)어떻게 알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들이 나에게 알릴 것이다. 그들이 나에게 알릴 것"이라고 했다.
헤더 노어트 미국 국무부 대변인도 13일 브리핑에서 “(북한과) 무엇에 대해이야기할지 의제를 설정하기 위해, 아마도 그 논의가 어떻게 될지에 관한 예비대화를 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언급한 바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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