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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새학기 맞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 점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2007~2016년) 발생한 전국 스쿨존 내 12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는 5363건에 달한다. 특히,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사고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어 안전시설 정비 등 사전 대비가 필요한 시기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신학기를 앞두고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을 민관합동으로 일제 점검한다.
이번 일제 점검은 3월 이후 증가하는 교통사고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2월 말까지 구청 담당공무원, 경찰관, 녹색어머니회 회원이 한 조가 돼 학교별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주요 점검 시설물은 지역내 21개 초등학교 주변 통합표지판, 미끄럼방지포장, 방호울타리, 과속방지턱 등이다.

구는 보호구역 내 설치된 안전시설이 모두 1000여개에 이르지만 모두 현장 점검해 문제가 되는 시설은 즉시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겨울철 결빙 등으로 훼손된 시설물은 우선 정비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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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도로에 대한 점검도 병행한다. 최근 잇따른 화재발생으로 주민들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소방차가 빠르게 진입할 수 있는지 주변 통행로를 살펴보겠다는 취지다.

위급상황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불법주정차, 노상적치물, 거주자우선주차구획 등 차량통행에 방해되는 요소를 파악해 선제적으로 조치할 계획이다.

유재문 교통행정과장은 “아이들 통학안전은 주민들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이자 바람“이라며 "모든 수단을 강구해 아이들을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는 올해 어린이보호구역 4개소를 신규 지정, 어린이 안전 CCTV 9개소를 확충하는 등 어린이보호구역 환경개선을 위해 4억5400만원 예산을 투입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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