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리얼타임 평창] 고함과 막말, 추태…이것이 개최국 체육회장·집행부 수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지난 7일 강릉 올림픽선수촌에서 열린 입촌식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가운데)이 입장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지난 7일 강릉 올림픽선수촌에서 열린 입촌식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가운데)이 입장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집행부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규정을 지키지 않고 자원봉사자에게 막말을 하는 등의 행동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이 회장 일행은 15일 우리나라 선수단을 응원하려고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를 방문했다. 문제는 이 회장 일행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예약한 VIP석에 무단으로 앉으면서 발생했다.
이에 VIP석을 관리하던 자원봉사자들이 이 회장 일행에 자리를 옮겨줄 것을 수차례 요구했다. 그러나 이 회장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오면 인사를 하고 출발하겠다며 움직이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계속 자리를 옮겨 달라고 요청하던 자원봉사자에게 체육회 고위 관계자가 고함을 치며 "이 분이 누군 줄 아느냐, 머리를 좀 쓰라"고 막말을 퍼부었다. 더불어 직무 원칙을 지키려던 자원봉사자에게 "IOC 별거 아니야, 우리가 개최국이야"라는 말을 하며 고압적인 태도까지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사실은 자원봉사자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려졌다. 내용에 따르면 이 회장과 체육회 관계자들은 자원봉사자들에게 횡포를 부리고 사과 한마디 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회에 늘어선 '돌아와요 한동훈' 화환 …홍준표 "특검 준비나 해라" 의사출신 당선인 이주영·한지아…"증원 초점 안돼" VS "정원 확대는 필요"

    #국내이슈

  •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수리비 불만에 아이폰 박살 낸 남성 배우…"애플 움직인 당신이 영웅" 전기톱 든 '괴짜 대통령'…SNS로 여자친구와 이별 발표

    #해외이슈

  •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이미지 다이어리] 짧아진 봄, 꽃놀이 대신 물놀이 [포토] 만개한 여의도 윤중로 벚꽃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전환점에 선 중동의 '그림자 전쟁'   [뉴스속 용어]조국혁신당 '사회권' 공약 [뉴스속 용어]AI 주도권 꿰찼다, ‘팹4’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