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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청년수당 7000명 모집…월 5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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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4일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에 서울시 청년수당 관련 대형 현수막이 설치돼 있다. (사진=백소아 기자)

지난해 8월4일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에 서울시 청년수당 관련 대형 현수막이 설치돼 있다. (사진=백소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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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서울시가 '2018 서울시 청년수당' 대상자를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000명 많은 7000명을 모집한다.

청년수당은 3월과 5월 2회에 나눠 진행한다. 이번 3월에 진행되는 모집은 1차 모집으로 4000명 내외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청년수당은 공고일(18.2.20) 기준으로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가구중위소득 150%이하의 만19세부터 29세의 미취업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청년수당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최종 지원 대상자 4000명은 가구소득과 미취업기간, 부양가족 수, 활동계획 등을 통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한다.

최종 대상자로 선발된 청년은 구직활동을 위해 매월 50만원씩 최소 2개월에서 최대 6개월 간 지원받는다. 또한 체계적인 구직활동을 위해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의 청년마음건강, 관계확장모임, 구직역량강화 등 청년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청년수당이 다양한 취업활동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신뢰를 바탕으로 한 ‘사용자 자율성’을 보장하고 있다. 다만 사업 취지에 맞지 않는 특급호텔, 카지노, 상품권 판매, 귀금속, 유흥주점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그 외에도 서울시는 참여자가 제출한 활동내용 등이 사실과 다를 경우 선정 취소 및 환수 등을 통해 사업운영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청년수당은 50만원의 지원금을 넘어 사회가 빼앗은 시간을 청년들에게 되돌려 준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청년수당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시간을 되돌려 받은 청년들이 사회에서 마음껏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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