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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7언더파 선두 "뜨거운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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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여자오픈 첫날 신지애 2위, 유선영과 리디아 고 공동 3위

고진영이 호주여자오픈 첫날 18번홀에서 어프로치 샷을 하고 있다. 애들레이드(호주)=Getty images/멀티비츠

고진영이 호주여자오픈 첫날 18번홀에서 어프로치 샷을 하고 있다. 애들레이드(호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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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고진영(23)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데뷔전이 뜨겁다.
15일(한국시간) 호주 애들레이드 쿠용가골프장(파72ㆍ6599야드)에서 개막한 ISPS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30만 달러) 첫날 7언더파를 몰아쳐 단숨에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했다. 지난해 10월 한국에서 열린 KEB하나은행챔피언십을 제패해 'LPGA투어 직행 티켓'을 확보했고, 지난 겨울 뉴질랜드 오클랜드로 건너가 차분하게 시즌을 준비한 상황이다. 이 대회가 2018년 스타트 무대다.

무려 9개의 버디(보기 2개)를 쓸어 담았다. 1, 2번홀의 연속버디로 출발이 좋았고, 9, 10번홀의 연속버디로 상승세를 탔다. 12번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했지만 13, 14번홀의 연속버디로 만회했고, 15번홀(파3) 두번째 보기에 이어 16~18번홀의 3연속버디로 화려하게 마침표를 찍었다. 17번홀(파4)에서는 특히 두번째 샷으로 홀 바로 옆에 떨어지는 '이글성 버디'를 잡아내는 등 '송곳 아이언 샷'이 돋보였다.

신지애(30)가 2타 차 2위(5언더파 67타), 유선영(31)이 공동 3위(4언더파 68타)다. 지난해 무관의 수모를 당한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공동 3위에 합류했다. 한국은 세계랭킹 3위 유소연(28ㆍ메디힐)과 최운정(28)이 공동 13위(3언더파 69타)에서 뒤따르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슈퍼루키' 최혜진(19)이 복병이다. 공동 13위에서 LPGA투어 무혈입성 기회를 엿보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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